자기집 앞에 낯선 문지기가 막고서 못들어가게 하는 꿈을 꾸었다면 이는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낯선 문지기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장애물이나 방해가 되는 사람을 의미하며 자기집 앞이라는 장소는 가족과 관련된 일임을 뜻한다. 즉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의 꿈이다. 특히 가족들의 건강, 가장의 건강을 살펴야 한다.
낯선 곳이 나오는 꿈에서 낯설지만 조금이라도 친숙한 느낌이 드는 곳이 나왔다면 자기 자신이 현재 속해 있는 직장이나 사무실, 또는 주변 환경을 나타낸다. 그러나 확실히 낯선 곳으로 의식되는 장소였다면 죽음과 질병의 상징으로 흉조라 할 수 있다. 낯선 마을을 둘러보는 꿈은 이 세상이 아 닌 곳, 즉 죽음의 세계를 암시한다. 또한 점점 깊어지는 정신질환, 심한 고독감이 낯선 마을을 어슬렁거리거나 둘러보는 꿈으로 나타난다.